매점은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스낵바와 같은 형태가대표적인 예다.현재 서울지역에는 홍익매점처럼 공익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을 제외하고 약 1천여개가 성업중이다.
빌딩내 매점은 독점상권이 보장돼 수익률이 매출액대비 30%선에 달하며,기복이 적고 인건비가 적게 드는데다 별다른 상술이 필요하지 않아 매물이 귀하다.특히 회사법인 건물에 임대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 회사의 관계자가 아니면 실제로 대 단히 어려운일이다. 서울여의도의 사무실 밀집 빌딩가 15층건물 지하에 들어선 10평짜리 K매점의 경우 사무실수는 75개,빌딩내 고객은1천5백여명으로 추산된다.건물주 회사의 운전기사직을 정년퇴임한裵모(56)씨는 보증금 8백만원,월세 40만원(월 관 리비 15만원 별도)짜리를 권리금 2천7백만원을 얹어 3천5백만원에 임대받았다.裵씨는 조기 출근하는 빌딩내 회사원들을 위해 개점시간을 7시로 하고 간단한 스낵과 인스턴트 식품류를 영업품목으로추가하는 한편 복사기를 새로 들여놓았다.
현재 하루매출은 20만원 정도가 오른다.
李奉錫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