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 두 번째 레이스 돌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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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대전 사상 최고의 시상금인 1억 3천만 원(연간 5억 2천만 원)을 내건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이하 인터넷 미술대전)이 2월 1일부터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포털아트(www.porart.com)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열린 ‘2008년 한국미술시장의 문제점 및 시장전망 그리고 포털아트 정책 설명회’에 170여 명의 화가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고 많은 작가들이 인터넷 미술대전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포털아트는 특정 회사의 설명회에 이렇게 많은 작가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인터넷 미술대전에 대한 화가들의 관심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상금 규모를 제1회 때보다 3천만 원을 증액한 1억 3천만 원으로 늘리고 시상작가 수도 11명에서 33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미술대전은 연간 5억2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는 대규모 미술대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달 종료되는 제1회 인터넷 미술대전은 초반 참여도는 매우 낮았으나 현재 출품 작가 수는 7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심사를 맡게 되는 미술품 애호가들의 참여도 역시 초반에는 저조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수백 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고, 경매 낙찰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포털아트에 따르면 이런 추세대로 참여작가가 계속 늘어나면 앞으로도 시상금이 증액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간 10억 원 시상금의 미술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원래 11월 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초반 참여작가가 적어 약 한달 뒤인 11월 26일부터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은 70여 명 작가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 및 특선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제2회 인터넷 미술대전에는 150명 이상의 작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화가를 뽑는 대회인 만큼 국내 최고의 시상금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포털아트는 앞으로도 인터넷 미술대전을 통해 화가에겐 좋은 작품을 창작하여 아무 걱정 없이 판매할 수 있는 길을, 미술품 애호가에겐 미래의 블루칩 화가의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 자세한 내용은 포털아트 홈페이지(www.porart.com)를 참조하면 된다. * 출품 문의: 02-567-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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