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車기술 집중도입 삼성12.현대정공4건-작년12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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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자동차업계 후발주자인 삼성(三星)과 현대정공이 각각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일본으로부터 집중적으로 기술도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일본 닛산디젤공업.닛산자동차등으로부터 소형트럭 디젤엔진제조기술.소형트럭 캡(운전석부분의 뚜껑)및 섀시제조기술.한국형중대형승용차생산기술등 모두 12건의 자동차관련기 술을 도입했다.삼성이 도입한 기술은 대부분 기술정보와 기술용역제공.특허권등으로 고급자동차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밴 생산을 추진중인 현대정공도 日 미쓰비시자동차로부터 자동차바디.섀시.엔진.트랜스엑슬등 4건의 기술을 도입했다.
삼성은 승용차사업진출권을 획득하고 현대정공은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샤리오(7인승 미니밴)기술도입건을 해결한 시점이라 이기간집중적인 기술도입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李杞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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