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이후 해외로 도피한 경제사범은 모두 62명으로 피해액이총 5천9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대부분은 고의로 부도를 내고 도피한 경우가 많아 관련된서민들이 피해를 보는등 사회.경제적으로 여파가 큰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종로구소재 중소건설업체 D주택 대표白모(57)씨의 경우 서울구로본동에 아파트 1백94가구와 경기도고양시에 상가아파트 6백40가구등 8백34가구를 짓던중 자금난을 겪자 부도를 낸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계 약금과 중도금1천4백억원을 횡령,지난해말 미국으로 도주했다.
〈金起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