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중심 2단계 관광휴양지조성사업 본격추진-보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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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保寧=金賢泰기자]4계절 전천후관광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지역에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한 2단계 관광휴양지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령시는 2일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주변(10만평)을 1단계로 개발한데 이어 올 6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총사업비 5백11억원을 들여 2단계로 어항방면 대천해수욕장북단 14만1천87평을대규모 휴양위락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2단계 개발사업은 5만여평에 공공 숙박시설을 위한 택지를 조성해 대형관광호텔 2동,장급여관 26동을 짓고 청소년 수련시설19동을 건설한다.또 대규모단체관광객을 유치.수용할수 있는 시설과 오토캠핑장.야외공연장등도 추가로 짓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달 23일 제2지구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지장물등 보상물건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및 열람에 착수해 일제열람후 이의신청을 받아 4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협의보상후6월부터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특히 시는 원활 한 사업추진과현지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구내 5천여평의 이주단지를 착공하며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상가.숙박시설을 위한 택지분양추첨권을 우선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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