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국감독委 폴란드대표단 철수-北전화선 끊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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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군사정전위원회 체제를 무력화시키려는 북한의 압력을 받아온 중립국감독위원회의 폴란드대표단 6명이 28일 고려민항편으로 베이징(北京)으로 철수했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북한은 중감위 북한측 주재국인 폴란드에 대해 이날까지 철 수할 것을 요구하며,지난 18일께는 북한측 중감위 사무실과 남한측 중감위사무실 사이에 가설돼 있는 전화선마저 끊어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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