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공업계고교생위한 첨단기계 공동실습소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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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慶州=洪權三기자]경북도내 공업계 고교생들이 첨단기계를 실습할 수 있는 공동실습소가 3월초 문을 연다.
경북도교육청은 22일 『공동실습소 완공으로 이번 학기부터 경북도내 공고생들이 21종의 자동화기계를 이용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습소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21억3천만원을 들여 경주시사정동 경주공고안 1백80평에 건립한 것으로 첨단기자재가 없는 경북지역 공고생들의 현장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공동실습소에는 CNC밀링머신등을 갖춘 머시닝센터와 방전가공기.산업용로봇.자동프로그램작성장치.정밀측정기등 모두 21종,2백2점의 첨단산업기기들이 설치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함께 학교안에 기숙사도 마련해 실습생들의 숙식을 해결토록 했으며앞으로 첨단장비를 계속 도입해 산업현장에서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가르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실습소가 문을 열면 학생들이 구식기종으로 실습을 해 취업후 교육을 다시받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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