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고 있는 국유지(國有地)를 부동산신탁회사에 맡겨 주차장.
전시장.오피스빌딩 등으로 개발하는 「국유지 개발신탁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6건 추진된다.
올해 개발대상으로 선정된 국유지는 서울삼성동 5필지(8백30평에 5건)와 대전광역시문화동 10필지(1만평)등 15필지 1만8백30평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1천6백만평(52평방㎞)의 국유지(여의도 면적의 약 18배)를 새로 늘릴 계획인데 여기에는 모두 1조1천7백34억원의 재정자금이 투입된다.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이같은 내용의 「95년도 국유재산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유지 신탁개발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또 올해 1조9천3백46억원을 들여 76평방㎞의 국유재산을 매입하고24평방㎞(7천6백13억원)의 국유지는 매각하기로 했다.이럴 경우 올해 국유지는 52평방㎞(1천6백만평)가 새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국유지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분당전철선등 철도부지로 편입된 땅과▲운전면허시험장및 경찰청 청사부지등을 해당 관청이 매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沈相福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