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새廳舍 6월초 확정-崔시장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서울시 신청사 이전부지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이전인 6월초께 최종확정돼 97년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청사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및사업이 시작된다.최병렬(崔秉烈)서울시장은 6일 마포구청 초도순시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민선시장이 당선되 기 이전에 시청사 부지선정및 이전문제를 매듭짓겠다』며 『현재 미8군용산기지등 5개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대에 의뢰한 신청사 규모.배치 등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등 공청회를 거쳐 6월초께 종합건설계획안을 확정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는 대로 96년말까지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7년이후부터 기본설계및 건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정보.자동화기능을 갖춘 인공지능(인텔리전트)빌딩으로 건설될 서울시 신청사 이전부지로는 지금까지 동대문운동장.서소문대법원부지.미8군용산기지.현 청사부지.여의도 등 5곳이 거론되고 있다. 〈李啓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