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社들 歸省 사은선물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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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유공.현대정유 등 정유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에게 사은선물을 나눠주는 등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있다.
유공은 지난 24일부터 대도시의 계열주유소 2천곳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선물을 나눠주는「설맞이 사은대잔치 행사」를 벌이고 있다.다음달 3일까지 계속하는 사은행사 기간에 유공은 고객들에게 옷장용 곰팡이 제거제 선물세트와 다시다세 트 등 9종의 선물 중 1개를 골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유공은 이와 함께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흥국 주유소 등 5곳의 계열주유소에서 우리쌀 사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 청정(淸淨)쌀 판매를 시작했다.유공은 시범주유소의 판매성과를 봐가며 3월부터는 계열주유소들의 신청을 받아 우리쌀 판매 주유소를 늘릴 계획이다.
현대정유도 설날 귀성객들이 귀향을 시작하는 28,29일 경부선과 중부선 톨게이트에서 전문 행사진행 여성들인 컴패니언걸 50여명을 동원해 귀성객들에게 귀성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는 세시풍속이 담긴 안내책자『설날 우리문화』8만부와 전통음악테이프 1만개,성애제거기 7만개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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