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배수장 앞 부지에 여성전용 공중화장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부산 북구청은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130㎡의 부지에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을 6월까지 만든다고 9일 밝혔다. 화장실 공간만 100㎡ 내외가 될 이 공중화장실 건설에는 3억27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성전용 화장실은 여성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여성을 위해 성인용 변기와 유아용 변기를 같이 배치한 유아동반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겸한 휴게실및 파우더룸도 마련된다. 구청 측은 휴게실에 대형 DVD 플레이어와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 시트, 전신거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