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통체증 해소위해 교통유발부담금 읍.면까지 확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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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群山=玄錫化기자]군산시는 올해 옥구군과의 통합으로 인해 심화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면적 1천평방m 이상 대형건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11개 읍.면지역까지 전면 확대할계획이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통합으로 군산시에 편입된 10개 읍.
면지역에도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으로 건설교통부에 승인을요청했다.
군산시는 정부승인이 나오는 대로 읍.면지역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건물에 대한 실사 작업을 7월말까지 마무리짓고 9월15~30일 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통합 이전인 지난해 처음으로 시내 1백58개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1억5천8백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으나 75%(1억1천8백50만원)를 징수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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