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택지지구 4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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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는 수송지구 택지개발사업을 4월께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006년 준공되는 수송지구는 1지구 16만5천여평과 2지구 20만6천여평을 합쳐 37만1천여평으로 공동주택 6천8백50가구와 단독주택 7백50가구에 2만4천여명 수용 규모다.

토지이용 계획은 주택용지 16만6천여평(공동주택용지 10만1천여평 포함),공공시설용지 16만1천여평,상업용지 4만3천여평으로 짜여졌다. 개발은 원하는 토지주에 대해 용지 보상을 현금대신 일정비율만큼 땅으로 되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최현규 군산시 도시계획과장은 "수송지구가 개발되면 나운동과 함께 배후 주거지역을 형성해 도시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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