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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 방학이용한 학습法 교실 개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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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공부다.하루중 가장많은 시간을 학습에 할애한다.그러나 학습에 대해 수동적이거나 잘못된 학습습관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은 그만큼 공부효율이 떨어져 고민이 적지않다.
청소년단체들은 이처럼 학습문제로 고민하는 초.중.고생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훈련시켜 학습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체로▲학습부진에 대한 개인적 이유를 파악하고▲학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고취하며▲집중력 훈련과 독서훈련등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배움으로써 각자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형성하도록 한다.
흥사단 청소년상담실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이달말까지 10회에 걸쳐 국교 4년~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습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반부에서는 현재 자신의 공부방법을 점검해 보고 공부에 대한생각을 이야기하는등 학습습관및 성취동기 검사가 행해진다.이어 집중이 안되는 환경적.개인적 이유를 알아보고 그 해결방법을 찾는 집중력 훈련과 독서훈련이 진행된다.마지막날에 는 학부모상담을 통해 가정에서의 효율적인 자녀지도방법을 소개한다.
한국걸스카우트 서울연맹도 2월4일까지 10회 일정으로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대상은 국교 3~6년,중1~2년으로 국교생은 학부모와 함께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습.집중력 방해요인 찾기등을 비롯▲적절한 학습량 정하기▲효과적인 예습.복습법▲시험준비 요령 및 시험후 조치등으로 프로그램이 꾸며져 있다.YMCA 영등포지회는 2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습관 향상교실」 을 연다.주요 내용은▲학습부진원인 및 학습습관 점검▲주의집중 방법 익히기▲학습목표와 학습계획의 관리요령▲효과적인 학습방법 터득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습성취의 향상등이다.
이밖에 YWCA 강남청소년회관은 중3년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학습능력증진 프로그램」(16~20일.5회)을 마련▲스트레스 개념과 대처법▲시험불안 해소 방법▲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주의력향상 방법등을 제시한다.
〈 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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