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종업원 모텔에 감금

중앙일보

입력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선불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에 일하던 여종업원을 모텔에 가둔 다방 업주 황모씨(30) 등 2명을 감금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황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께 예전 다방 종업원으로 일했던 지모씨(21.여)를 차량에 태워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모텔로 데려간 뒤 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지씨가 다방에서 일하면서 빌린 돈 135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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