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자체브랜드 제품가격 50%인하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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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올해 중소규모 백화점들이 서둘러 바겐세일행사를 실시하고 있고,나머지 백화점들도 오는 13일로 예정된 바겐세일에 앞서 알뜰쇼핑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백화점 매장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겨냥한 학생용품 특설매장과 침구용품.패션잡화류.방한의류등 계절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판매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쁘렝땅이 5일부터 바겐세일에 들어간데 이어 한신코아는 6일부터,진로유통은 7일부터 잇따라 바겐세일을 실시한다.세일기간중 백화점별로 차별화된 특설코너를 이용하면 보다 싼값에 쇼핑할수 있다.
쁘렝땅은 자체브랜드 제품가격을 50%이상 대폭 인하해 니트.
점퍼.스웨터등을 1만2천~4만9천원에,와이셔츠.남방류는 브랜드별로 5천.7천원등에 균일가로 판매한다.한신코아는 겨울철 신사정장 재고상품을 3만~7만원에 공급하는 코너를 별 도 개설했다. ○…대형백화점들도 본격적인 바겐세일에 앞서 지속적인 고객유치를 위해 염가판매 행사를 실시중이다.롯데는 골프의류 재고상품을 중심으로 특판매장을 개설해 스웨터.바지 3만7천~4만원,가디건.재킷.거위털파카를 5만~6만7천원에 내놓았으며 신세계는 침구용품 판매코너에서 차렵이불 2만~3만원,면패드1만3천~1만5천원,양모이불 3만5천~3만9천원등에 판매중이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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