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 스카우트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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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제지업체들의 인력 스카우트가 활발하다.신호제지는 지난해 한국강관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그룹 주력사업을 제지와 非제지로 2원화한다는 방침아래 새 경영진을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 계성제지 부사장을 지낸 전영찬(全永燦)씨,올들어서는 산업은행부장 출신 김건균(金建均)씨를 각각 그룹고문으로 영입했다. 또 한주제지 대표를 지낸 윤덕용(尹德龍)씨를 신호새피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쌍용제지 출신의 곽찬영(郭瓚永)씨를 신호새피앙 이사로 각각 올해 영입하는등 경영진을 충원했다.이에 앞서곽순식(郭舜植) 신무림공장장을 동신제지 전무(공장장 )로,이을용(李乙容)한창제지사장을 태국합작 신문용지 공장인 신호타일랜드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과장급이하 경력사원의 채용을 크게 늘렸다.임원급 영입은 전혀 없는 대신 지난 한햇동안 과장급 간부 46명,대리이하의 경력직원 68명을 채용했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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