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우리 손으로 인공위성 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12월이면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인공위성을 쏴 올리는 장관을 구경하게 된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과학위성이 태극마크 선명한 33m 길이의 거대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하는 것이다. 현지에선 그 감동을 연출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로켓 발사대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가상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위성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아홉 번째의 자력 위성 발사국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