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도 3D과목 기피-외과지원줄고 안과.정신과등 집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올해 전문의시험에서도 의료사고가 잦아 위험하고 힘든 정형외과.외과등 이른바 3D과목 지원자가 줄어든 반면 비뇨기과.안과.
성형외과.정신과등 과목지원자는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한의학협회(회장 柳聖熙)에 따르면 7일 치러지는 제3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는 모두 2천6백51명으로 지난해(2천2백85명)보다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과목별 지원자는 비뇨기과가 1백31명으로 지난해보다 약58%늘어난 것을 비롯해 안과가 1백16명(지난해 88명),정신과가1백명(지난해 85명),진단방사선과 1백33명(지난해 1백명)등으로 상당폭 늘었다.
〈金泳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