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형시계名 '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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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청 본관 외벽에 걸린 대형 원형시계의 이름이 '바라(罷漏: Fala)'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바라는 조선시대 오전 4시쯤 도성 문이 열리고 통행금지가 해제됨을 알리는 타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치된 직경 2.7m 크기의 바라는 정오에 녹음된 보신각 종소리가 확성장치를 통해 12번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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