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태백산맥"순-한밭도서관 94베스트셀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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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해 대전지역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며 다음은『태백산맥』『터』등으로 대부분 국내작가의민족성을 주제로 한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 한밭도서관의 94년도 인기도서 베스트10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1위는 해냄출판사의 김명진작『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차지했고 2위는 조정래작『태백산맥』,3위는 손석우작『터』,4위는 오세영작 『베니스의 개성상인』등으로 나타났다.
또 다음으로 박경리작『김약국의 딸들』,신경숙작『깊은 슬픔』,베르나르 베르베르작『개미』,전여옥작『일본은 없다』,이우혁작『퇴마록』,로빈 쿡작『돌연변이』등이다.
이들중 『개미』『돌연변이』등 2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작가의 작품이다.
[大田=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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