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金基錫 법제처장관-검사장때야 집마련 청빈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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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텁텁한 외모와 시원스런 성격에 걸맞게 대인관계가 원만해 후배검사들로부터 맏형님으로 불린다.그러나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빈틈이 없어 발탁의 배경이 된 것같다는 중평.
검사 임용후 20년간 전세방을 전전하다 87년 검사장으로 승진한뒤 아파트를 마련한 청빈검사로 유명.검찰 일반직 사기진작을통한 조직활성화와 검사들의 직무자세 확립,피의자 인권옹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법무차관 재직중 잡음없이 장관을 착실하게보필하는등 수분(守分)의 자세에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높았다.취미는 등산과 여행.부인 신현우(申玄雨)씨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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