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선물세트 판촉경쟁 치열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特需)를 맞아 백화점가에 다양한 선물세트 기획판매행사가 마련됐다.와이셔츠.넥타이.가디간.스웨터.스카프등 패션제품과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별도의 선물세트상품매장이 개설돼 롯데는 로열.닥스 와이셔츠를 3만8천~4만6천원에,켄컬렉션.빈폴 스웨터를 12만~14만원에 판매중이다.현대는 갈비.정육(10만~15만원),부사사과(3만5천~4만원),굴비(10만원),멸치(9만9천원)등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판촉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중이다.
○…백화점들은 또 자녀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고객을 겨냥해아동용 겨울철의류.완구제품을 중심으로 취급품목수를 대폭 늘렸다.신세계가 선물용 완구코너를 별도 설치해 똘똘이인형 3만원,리틀타익스 세미트럭 3만8천원,피셔 프라이스 3만 5천원등에 판매하고 있다.미도파는 아동용 방한의류에 대한 특판에 나서 해피아이 오리털파카 3만1천원,캠스후드 티셔츠 7천원등에 내놓았다. ***신사복.피혁의류 염가판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철 의류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신사복.피혁의류제품등의 염가판매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신세계가 무스탕.토스카나재킷 가격을 23만~39만원으로 책정한 것을 비롯해 쁘렝땅은 양가죽 점퍼 14만 9천원,양가죽 재킷 26만4천원에,경방필은빌트모아 순모정장.버킹검 콤비 각각 9만원,위크엔드 점퍼 4만원,꾸쥬베 스커트 5만5천원등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