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청미 사랑받는 나름의 이유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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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코미디TV의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에 출연하고 있는 청미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싫은 것은 딱 잘라 싫다고 말하는 그녀는 마음에 안드는 남자 역시 딱 잘라 싫다고 말하는 ‘까칠녀’. 그럼에도 청미가 사랑받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남자를 무시하고 무섭게 다그치는 ‘악녀’ 성품은 뛰어난 미모와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어느 한 사안에 대해 ‘무조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조리있는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청미를 길들여 보고 싶다” “남자를 자극하는 센스가 엿보인다” “남자에게 쏘아붙이는 청미 행동에 속이 후련하다” 등의 시청자 평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청미는 음반 발표 후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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