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日서 두랄루민 헤드 개발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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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골프클럽의 헤드가 티탄시대에서 두랄루민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올가을 들면서 스미토모(住友)고무社가 알루미늄합금의 일종으며 항공기재료로 쓰이는 두랄루민을 이용한 드라이버를 선보인 것을 계기로 골드윈社등 일본의 골프클럽 메이커들이 줄줄이 따라오고 있다.
선두주자인 스미토모와 골드윈은 두랄루민제품이 티탄제품보다 낮은 가격대로 티탄정도의 비(飛)거리를 갖는다는 점을 무기로 겨울 보너스를 겨냥하고 있다.
스미토모제품은 「DDH슈퍼-240포지트」(가격 4만3천엔,헤드용적2백40㏄로 대형,스윙스폿이 넓은 것이 특징)로 연간 5만개 판매가 목표.
골드윈제품은 「CNC밀드」(가격 5만3천엔,헤드용적 2백5㏄)로 연간 2만5천개가 목표.
대표적인 이들 제품은 스윙때의 헤드스피드가 매초 40m 전후인 초급.중급 골퍼를 대상으로 설계된 것이다.
[東京=郭在源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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