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能점수 백70점이상 인문계 3천47명예상-중앙교육진흥硏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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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백70점이상 고득점자가 인문계는전년 1차시험보다 28% 늘어난 3천47명,자연계는 39% 줄어든 3천7백23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설입시전문기관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표 許弼洙)는 서울 8개교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8개교 응시자 1만3천9백45명을표본조사,29일 인문계 중위권 성적이 전년보다 크게 오르고 자연계 상위권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올 수능시험 인문계 득점분포가 1백20점대의 경우 전년 보다 최고 10점까지 오르고 1백40점대는 6점,1백60점대는 3점이 오르는등 중상위권의 성적이 향상돼 평균점수는 전년 1차시험보다 1.8점 오른 1백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자연계는 1백20점대를 기점으로 중상위권은 2~5점가량떨어지고 중하위권은 1점가량 높아져 평균점수는 전년 1차시험보다 1.5점 떨어진 1백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림 참조〉.
이에따라 95학년도 포항공대에 특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 상위1%이내 응시생 예상점수는 1백71점 이상으로 분석됐다.또▲고려대(서울)인문.자연.사범계▲연세대(서울)전계열(음대.교육과학대제외)▲강원.계명.동아.울산대 의예과및 충남대 의.약학계(간호학과 제외)▲경북대 컴퓨터과학.컴 퓨터공학.치의예과등 특차지원가능 점수는 인문계 1백64점이상,자연계 1백66점이상으로 각각 예상됐다〈표 참조〉.이와함께 연구소는 서울대 상위학과는▲인문계 1백73점이상▲자연계 1백76점이상,서울대 기타학과및 상위권대 상위학과는▲인문 계 1백61점이상▲자연계 1백65점이상을 지원가능 기준점수대로 분류했다(이상 내신 1~2등급 기준,지원점수대 기준점수±4~5점).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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