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떠나는 개성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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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대구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을 여행하는 관광 열차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성 관광열차는 29일 0시34분 동대구역을 출발(대구역은 0시39분)해 오후 5시 임진강역에 도착한다. 이후 버스편으로 개성에 가 송도삼절의 하나인 박연폭포와 정몽주의 충절이 새겨진 선죽교, 고려의 유물이 전시된 고려박물관을 둘러본다.

관광객들은 오후 5시쯤 개성에서 문산역으로 가 오후 9시30분 열차를 타고 대구로 향한다. 동대구역에는 30일 오전 3시26분 도착할 예정이다. 요금은 1인당 24만9000원. 신청(053-431-3000)은 10일까지.

홍권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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