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의채널톱>KBS.2TV 밤과 음악사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슬픔도 외로움도 모두모두 잊고서…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가수 송대관의 인생역정은 그가 부른 노래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있다.KBS-2TV『밤과 음악 사이』는 26일 밤10시55분 「노래로 풀어보는 송대관의 인생역정」편을 방송한다. 스타가 되겠다고 상경한 송대관은 별볼일 없는 가수로 오랜 세월을 보냈다.그저 『세월이 약이겠지요』하고 기다린 끝에 하루아침에 톱스타가 된다.그를 가수왕으로 만든 노래가 바로 『해뜰날』.모든 인기를 뒤로 하고 떠났던 미국이민 10년 만에 『차표 한 장』만 들고 다시 영주귀국,『혼자랍니다』를 내놓았다.6년간 독수공방 홀아비로 살다 지금은 다시 아내와 두 아들의 가장이 돼있다.스스로는『아내의 생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부족한 가장이라고 말한다.송대관 부부의 중매로 결혼한 조오련씨가 특별 출연,중년부부로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밤과 음악사이』는 결혼하면서 방송일을 그만 둔 장윤정의 뒤를 이어 탤런트 박주미가 임성훈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后〉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