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필요기능 있는지 살펴야-구입요령.제품비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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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최근 휴대전화 가입자가 크게 늘어 연말까지 9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기 제조업체간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인하.신제품출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휴대전화기는 어떤 것을 사는 것이 좋을까.먼저 자기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국내시장 선발주자인 美모토로라社는 「마이크로택」시리즈로 시장점유율을 가장 크게 높여 놓고 있다.최신 제품인「마이크로택 2800」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가 95만원이고 이 회사 제품중 구형은 30만원대도 있다.삼성전자는 최근「SH-77 0」(상품명애니콜)을 내놓고 모토로라와 한판 승부에 들어 갔다.이 제품은디자인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이동상태에서의 수신성공률과 산악지대.인구밀집지역의 수신성공률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코오롱정보통신과 남성이 수입하고 있는 핀란드 노키아社의「노키아 232」도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세련된 디자인과 산악지형에 적합하다는 것이 코오롱등의 설명.특히 핸즈 프리(차량장착)의 경우 5중 안전장치로 과부하전류를 차단,안전성이 높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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