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에 향토史 교육장 지역별 사료발굴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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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국 15개 시.도마다 「향토사 교육장」이 내년중에 만들어 진다. 내무부는 19일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각 지방의전통과 문화를 지역민들이 파악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해 향토역사 교육장 기능을 할 「시.도정 사료관」을 시.도마다 설치하라고 운영지침을 내려보냈다.내무부는 내년 예산에서 소요비용을 마련,가급적 시.도청사나 그 주변에 1백평이상의 면적을 확보해 지역 변천사 자료를 전시,학생.주민등이 견학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각 시.도는 이를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등 각분야에 걸쳐범도민적인 사료발굴 운동을 펴게 된다.
수집.전시 대상인 사료는▲역대 시.도정 자료▲향토 사지(史誌)▲행정제도 및 구역의 변천 자료▲고문서▲문집류▲각종 행사▲지역개발사업 및 대형사건▲지방의회 활동상황등이다.
내무부는 또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문서작성 단계부터 사료화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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