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美,한국SW 보호노력 긍정적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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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美소프트웨어(SW)분야의 영향력있는 업체조직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연맹」(BSA)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SW 무단복제및 불법사용으로 美업계 등이 한해 평균 1백20억달러의 손해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BSA는 이같은 불법 케이스가 한국의 경우 지난해 전체 시장의 78%에 달하는 6억4천6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은 SW시장의 80%인 19억6천1백만달러가 불법유통 케이스이며 중국의 경우 94%인 5억9천6백만달러어치 가 불법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에서도 SW시장의 35%가 침해되는 가운데 업계가 지난해단일국가로는 가장많은 22억5천3백만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추산됐다.보고서는 한국정부가 지난해 12월 관계법 개정으로 SW 불법 사용시 벌금을 최고 7천7백50달러에 서 3만7천5백달러로 크게 늘렸음을 지적,한국 정부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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