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정원 감축검토 무라야마총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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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李錫九특파원]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일본 총리는 16일 자위대 정원감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무라야마 총리는 이날 가나가와(神奈川)縣 미우라(三浦)반도 앞바다에서 행해진 해상자위대 함대 무력시범에 참석,훈시(訓示)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무라야마 총리는 『국제정세 변화와 장래인적자원의 제약등에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일본방 위력의 이상적인 모습을 폭넓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인구 감소에 따른 자위대 정원삭감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무라야마 총리가 방위력 수정에 관해 구체적인 정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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