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35층 복합건물-한화,99년까지 호텔.오피스 겸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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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화그룹(대표 金昇淵)은 서울 가든호텔 맞은편의 舊마포고 자리(도화동46의1)3천3백평 부지에 1천2백억원을 들여 99년까지 지하7층,지상35층(연건평 약3만5천평)짜리 빌딩을 세워호텔과 오피스를 겸한 복합건물로 쓸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영종도 신공항과 수도권 중심부를 잇는 도로가마포를 통과하게 되는 점등을 감안,새로 짓는 빌딩에 3백실 규모의 호텔시설을 포함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복합건물에는 전시장.영화상영관 등의 문화.오락시설도 마련될 것』이라며 『설계가 끝나는대로 곧 착공에 들어갈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자사 소유인 서울 플라자호텔 뒤쪽에 짓고 있는 지하8층,지상21층(연건평 약 1만2천평)오피스 빌딩에 플라자호텔이 갖추지 못한 피트니스센터와 컨벤션홀등의 시설을만드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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