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가이드] 서울시, ‘국내 첫 국악 전용 공연장 ‘서울 남산국악당’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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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서울시는 국내 첫 국악 전용 공연장으로 21일 ‘서울 남산국악당’의 문을 연다. 남산국악당은 지상 1층, 지하 2층의 한옥에 33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개관 기념 공연인 ‘목멱풍류(木覓風流)’는 다음달 2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5시에 열린다. 명창 성창순·안숙선·이춘희·김영임씨, 명인 원장현(대금)·정재국(피리)·최종실(소고춤)씨 등이 출연해 다양한 국악과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다음달 31일 밤 12시에 열릴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사람을 인터넷으로 공개 추천을 받는다. 관심 있는 사람은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시민참여(이벤트 메뉴) 코너에서 적당한 인물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사회에 모범이 되는 선행 시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 사람, 국제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이다. 

 ◆인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급하게 여권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 한 시간 이내에 ‘당일여권’을 발급한다.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에게 사건·사고가 생겼거나 회사 업무로 급하게 출국해야 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출입국만 가능하다. 지금까지 당일여권은 외교통상부나 인천공항에서만 발급했으나 이번에 인천시 여권과로 확대됐다. 032-440-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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