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金正日, 홀인원 5개”웃음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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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의 김정일은 홀인원 5개를 기록했으며 어떤 홀에서도「버디」보다 못한 기록을 낸 적이 없을 정도로「골프의 대가」라고북한의 박영만 골퍼가 최근 호주의 일간 파이낸셜 리뷰와 가진 회견에서 극찬.
박영만은 평양골프클럽의 첫 홀은 길이가 3백40m인 파4코스로 그레그 노먼이나 잭 니클라우스 같은 선수들도 좋은 기록을 내기 힘든 곳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김정일은 이곳에서「이글」(2타)을 기록했다고 선전.
세계적인 골퍼 아널드 파머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박은또 김정일이 이 홀에서 34타를 기록했다는 등 도저히 믿을 수없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늘어놓아 취재기자가 혀를 내두르게 했다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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