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다룬 맥토의『번데기』 서울연극제에서 大賞등 3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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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극단 맥토의 뮤지컬『번데기』(오은희작.이종훈연출)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中央日報社가 후원한 제18회 서울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작품상)을 수상했다.『번데기』는 창작뮤지컬만을 고집해온 극단 맥토가 「나누는 연극 베푸는 연극」이란 주제아래 자원봉사자들의 애환을 밝고 아름답게 그린 작품.본사 자원봉사 캠페인에 동참,연극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한 이 작품은 서울연극제 사상 뮤지컬로는 첫번째 대상 수상작이 됐다.또『번데기』는 주인공 남경읍이 남자연기상 을,작곡가 최종혁씨가 특수부문상을 수상하는등 이번 연극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내역.
▲희곡상 정복근(극단 전망『이런 노래』)▲연출상 이윤택(극단목화『비닐하우스』)▲연기상 박승태(극단 전망『이런 노래』)김갑수(극단 서전『아,이상(李箱)』)송승환(극단 반도 『영원한 제국』)남경읍(극단 맥토 『번데기』)▲무대미술상 송관우(극단 반도『영원한 제국』)▲특수부문상 최종혁(작곡.극단 반도『영원한 제국』) 〈李正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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