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日자민 지원 50~60년대 문서발견-아사히신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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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 共同=聯合]故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前 일본총리가지난 58년 대장상 재임당시 미국측에 총선을 치르기 위한 선거자금을 자민당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일본 교토(共同)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교토통신이 워싱턴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굴한 비망록에 따르면 사토 前총리는 58년 7월25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당시 주일(駐日) 美대사관의 스탠 카펜터 1등서기관과 만나 자민당지원을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3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지난 50~60년대 일본 자민당의 선거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공작반을 설치했었음을 밝혀주는 美 국무부내부 문서를 입수,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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