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미스터리 매거진 판형 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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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국내 유일의 추리문학 전문잡지인 『미스터리 매거진』이 10월호부터 판형을 키우는등 대중적인 면모로 탈바꿈했다.
또 추리팬들을 위해 음성정보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추리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리평론가 정태원씨가 편집주간으로 기획을 맡고 있는 월간 『미스터리 매거진』은 지난 4월 창간된 이래 만만찮은 고정독자 확보에 성공,「추리잡지는 안된다」는 징크스를 깨뜨렸다.
그러나 독자들로부터 기획이 지나치게 매니어위주여서 일반인들이보기에는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많아 판형도 4.6배판으로 키우고 내용도 난이도(?)를 대폭 낮추었다.
개혁 첫호에는 무협 『대도무문』의 작가 사마달씨가 최초의 무협추리소설 『붉은 나비』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단편소개와 추리만화등도 다양하게 실렸다.
잡지사측은 또 신인추리작가.신인추리만화가 응모도 받고 있다.
문의 (545)1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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