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분 캔자스시티 감독에-미국 프로야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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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캔자스시티(미주리)AP=본사특약]「3대 메이저리그 집안」으로 유명한 보브 분(46)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새 감독을 맞게됐다.지난달 할 매크레이감독을 사임시켰던 캔자스시티는 8일(한국시간)분을 새 감독으로 임명하고 2년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포수출신인 분은 19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으로 활약했으며2천2백25경기에 출장해 포수로서는 칼튼 피스크(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경기출장 2위를 기록했다.현역시절 7회에 걸쳐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고 네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분은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의 벤치코치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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