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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한국 텃세일본 추격 어제 레슬링서 金6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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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히로시마=특별취재단]태극군단을 위한 슈퍼 수요일!제12회 아시안게임 4일째인 5일 히로시마(廣島)하늘에는 무려 6차례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퍼졌다.사흘간의「노골드」행진에 종지부를 찍은 한국은 금 6,은 4,동 8개를 획득해 이날 현재메달레이스에서 2위 일본(금 13,은 10,동18)에 따라붙기시작했다.
〈관계기사 37~40面〉 한국은 이날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 결승에서 심권호(沈權虎.한체대)가 이란의 심카 아실을 7-0으로 제압,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68㎏급 김영일(金永一.삼성생명)과 1백㎏급의 송성일(宋聖一.상무)도 금메달을 추가해 결승에 오른 3명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한국 남자수영의 기린아 지상준(池相俊.한체대)은 남자 배영 2백m결승에서 2분0초65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번 터진 금맥은 펜싱과 볼링으로 이어져 펜싱 남자 사브르의김상욱(金尙煜.지하철공사)과 볼링 여자 개인전의 김숙영(金淑泳.이화여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6일 오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3개체급(74㎏급韓致浩,90㎏급 嚴振翰,1백30㎏급 梁榮珍)에서 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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