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직송하는 散物수확방식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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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남지역에서도 논에서 수확된 벼를 포대에 담지 않고 직접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직송해 건조,저장단계까지 일괄처리하는 선진화된벼 산물(散物)수확방식이 도입돼 노동력과 쌀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농협전남도지회는 최근 영광군영광읍덕호리 칠성동 쌀작목반 2천4백평의 논에서 도내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중인 조합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미곡종합처리장과 연계한 벼 산물처리 시연회」를 갖고 미곡종합처리장이 운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벼 산물수확방식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사진〉 벼 산물수확방식은 산물상차.운반.투입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수확하는 것으로 기존의 포대주입.운반.상차.하차등 6단계 포대수확 방식에 비해 노동력 68%,수확처리비용은 74%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靈光=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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