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축원은 지난해 12월 한우(韓牛)의 수정란을 분할,젖소에 이식한 결과 건강한「일란성 한우 쌍둥이 암송아지」를 분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결된 수정란의 분할을 통해 일란성 한우 쌍둥이를 분만시킨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5년간의 실증기간을 거쳐 실용화되면한우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축원의 이광원(李光源)박사와 손동수(孫東秀)연구원은 지난해 12월30일 한우 동결수정란을 융해,분할해 종축원이 보유하고 있는 젖소에 이식했으며 지난 2월16일 초음파진단기로 진단한 결과 쌍태임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