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서창캠퍼스 학생·직원 보육원 등서 자원봉사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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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고려대 서창캠퍼스가 연기군과 공동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고려대와 연기군은 9일 영명보육원과 협약식을 체결한 뒤 교직원과 학생봉사모임 ‘유네스코’ 회원 10여 명이 영명보육원생 60여 명과 함께 보령 고려대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등을 가졌다.

고려대와 영명보육원의 인연은 유네스코를 통해 시작됐으며 8월 이 부총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차원으로 확대됐다.

이 대학은 8월 이광현 부총장 취임 이후 연기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경로잔치·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9월에는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학생동아리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사랑의 경로잔치’를 벌였고 지난달 20일에도 고대안산병원 의료진이 동면사무소에서 의료활동을 펼쳤다.

이광현 부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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