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조정에 따른 업무 세부 추진일정 발표-대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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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는 행정구역조정에 따른 주민의견조사와명칭변경등 대구시역 확장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연내 마무리 하겠다는 내용의 세부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16일 시는 내년 6월 단체장선거 대비및 행정구역조정에 따른입법절차를 올해안으로 마치기 위해 이달말까지 달성군 편입대상지역 주민들의 가구별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또 달성군의 편입과 행정구역의 확대등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치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그동안 사용해 오던 대구직할시의 명칭을「대구광역시」「대구특정시」등으로 지역명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10일까지 한국지방행정연수원에서 학계와 언론계.정치권등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칭통일에 대한 공청회를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행정구역조정은 내무부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 추진되는 구역조정작업이나 세부일정은 자치단체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며『연말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행정구역조정 작업을 마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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