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卒 9천7백명 채용-27개그룹 하반기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국내 대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고 채용방식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취업정보 전문기관인 ㈜리쿠르트가 최근 삼성.현대등 27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9천6백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채용시험 일자는 27개 그룹중 18개 그룹이 12월4일에 실시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필기.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기업과 TOEIC.한자시험등을 추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 2천6백명(작년하반기 3천1백명),현대는2천7백명(2천50명)을 채용한다.기아는 6백명(5백1명),선경은 4백50명(3백83명),쌍용은 5백명(4백50명),동부는3백명(1백19명),동양은 2백50명(2백명) 을 뽑을 예정이다. 〈宋明錫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