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의 해외투자가 특정지역.특정업종에 편중돼 투자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섬유산업연합회가 해외투자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전체 6백96건의 해외투자(허가기준)가운데 78%인 5백47건이 中國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품목별로는 의류등 봉제부문이 전체의 76.9%인 5백3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음이 직물류(95건),원사류(39건),염색.가공(27건)순이었다.
섬산련은 해외투자가 이같이 특정부문.지역에 편중돼 현지의 인건비.쿼터혜택등 우위요소가 크게 줄어들어 해외투자 이점이 점차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李重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