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 임원진 해임-나이지리아 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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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라고스 AP.AFP=聯合]나이지리아 군사정권은 26일 모든국영 기업체와 기관의 임원진을 즉각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사니 아바차 군사정권은 성명을 통해『나이지리아 국가수반이자 군최고사령관인 사니 아바차장군이 모든 국영기업체.국영기관.準국영기관의 이사회를 해체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이 결정은 26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이 성명은『그러나 지난 4 월24일 현정권이 임명한 국영초등학교 이사회는 예외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지리아 경찰은 정부관리들의 자택과 사무소 등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과 관련,34명을 지명수배하는등 노동운동 지도자들과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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