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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안락 The Answer is Coupe<쿠페>

중앙일보

입력


강력한 엔진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시설에 안전장비까지 한치 빈틈이 없다. 쿠페<2인승 세단형 자동차>가 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L 63 AMG’와 인피니티 ‘G 37’엔 럭셔리란 꼬리표가 하나 더 따라다닌다. 이들을 만나면 꿈의 질주는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벤츠 CL 63 AMG-4.6초만에 시속 100㎞ 거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연 흡기방식의 6.3리터급 V형 8기통 신형 엔진을 품었다. AMG 독일 본사에서 한 명의 엔지니어가 책임지고 전 과정을 조립했다. 엔진 윗부분에 붙은, 책임 엔지니어의 서명이 들어간 배지가 그 증거다.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64.2㎏·m의 엄청난 파워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 250㎞/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4.6초면 충분하다.

편의장치도 엔진 성능에 뒤처지지 않는다. 액티브 보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한 AMG스포츠 서스펜션과 AMG트윈 슬라이딩 캘리퍼가 적용된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또 신형 AMG 7단 자동변속기는 S(스포츠)·C(컴포트)·M(매뉴얼) 3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다.
S모드는 기어 변속이 빨라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때 안성맞춤이다. C모드는 차량 출발을 기어 2단에서 시작한다. 스프링에 튕겨 나가듯 정지상태에서 다른 차량보다 앞질러 출발할 수 있다. M모드는 수동 기어 조작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알맞다.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기어 변속 페달을 사용하면 된다.

내부장식도 빼어나다. 2도어 럭셔리 쿠페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하는 CL 63 AMG 전용 바디 스타일링의 차체를 열면 최고급 천연가죽 시트가 눈에 들어온다. 앞 좌석은 특별히 AMG 스포츠 시트로 돼 있다. 계기판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 AMG 스페셜 글자 도안, 320㎞/h까지 표시된 스피드미터, 8000rpm까지 측정 가능한 레이스타이머를 적용했다. 벤츠의 다른 모델들과 달리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IWC의 아날로그 시계가 대시 보드를 장식했다.

밤길 주행에도 안전은 문제 없다. ‘나이트 뷰 어시스트’ 시스템이 주변 및 물체 식별능력을 높여준다. 적외선 라이트가 최적의 조명을 제공하고 적외선 카메라가 포착한 이미지를 계기판에 표시해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 때 속도 표시는 계기판 아래에 수평 막대 그래프로 나타난다. 국내 지형에 맞춘 DVD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이동전화도 탑재됐다. 2억900만원(부가세 포함).

인피니티 G37-VDC 적용 주행안전성 대폭 높여
제 4세대 3.7 리터 V6 VQ37VHR 엔진을 인피니티 최초로 장착했다. 1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Q35HR 엔진을 약 35%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37㎏·m으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흡기 캠 샤프트에 유압식 제어 가변 밸브 타이밍과 흡기 밸브에 전자식 제어 가변 밸브 리프트인 VVEL(밸브 작동각·리프트량 연속 가변 시스템) 기술도 처음 적용해 파워풀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대폭 줄였다.

편의장치는 안정적인 코너링과 함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 앞쪽 서스펜션에 경량의 고강도 더블 위시본을, 뒷쪽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해 차체 외부 저항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엔진을 좌석 앞쪽에 장착한 ‘프론트 미드쉽’ 플랫폼과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거나 뒤흔들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브레이크와 엔진출력을 제어해주는 ‘VDC(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인피니티 고유의 L자형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더블 아치형 라디에이터 그릴·후드는 스포티하면서도 육감적인 볼륨을 강조한다. 프런트 펜더는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엔진 후드는 파도가 치듯 역동적인 라인을 그리고 있다. 완벽한 실루엣의 조화는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이어진다. 대시 보드 라인이 도어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고품격을 연출한다.

기본으로 장착된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 체형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등과 허리·다리 부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성능이 하나 숨어 있다. 10인치 우퍼를 포함해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구현되는 보스 2-way 오디오 시스템이 그것. 7인치 컬러 모니터와 더불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5980만원(부가세 포함).

프리미엄 김혜영 기자 hyeyeong@joongang.co.kr

■폭스바겐 패밀리 데이 2007
오는 11월 9일부터 이틀간 ‘폭스바겐 패밀리 데이 2007’이 강원 하이원 리조트와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폭스바겐 차종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을 기본 대상으로 하지만 동호회나 일반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강원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환영 행사를 비롯한 골프, 패선 등의 주제로 다양한 문화 강좌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 등이 운영된다. 또 올드 비틀과 구세대 골프와 같은 올드카부터 현재 라인업까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폭스바겐 올드 앤 뉴’ 전시회와 폭스바겐 매니어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폭스바겐 드레스업카’ 전시회도 진행된다. 한편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서킷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것과 동시에 카트 라이딩과 4륜 오토바이 트래킹까지 열릴 예정이다. 문의 02-576-3602

■푸조 프랑스 문화유산체험
푸조에서는 11월 11일까지 프리미엄 디젤 세단 607 HDi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문화유산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보르도와 파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유명한 보르도 지역의 쌩떼밀리옹 와인 생산지의 샤또를 방문해 와인 저장고를 직접 둘러보고 테이스팅을 경험한다.
또 생 앙드레 성당, 그랑 떼아트르, 피에르 다리 등과 같은 명소 방문과 더불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바또무슈 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

총 6일간의 모든 일정 동안 프랑스 여행 전문 가이드가 서울에서부터 동행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의 본고장 프랑스에서의 문화 체험을 통해 푸조 브랜드 만이 가진 멋과 낭만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4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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