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중견기업] 한국 벤처 미래를 보여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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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벤처코리아 2007’이 18~1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회장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을 뛰게 하는 힘, 벤처’. 벤처업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궁리하는 자리다.

벤처업계와 정부는 올해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협회가 만든 ‘한민족 글로벌벤처 네트워크(INKE)’를 글로벌협력재단으로 확대 개편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및 제품 수출 창구로 삼기로 했다. INKE는 해외벤처 교포기업인으로 이뤄진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21개국에 30개 지부가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경영성과를 낸 우수 벤처 58개 사와 유공자 19명에 대한 시상도 한다. 혈당측정기 등 바이오센서를 생산하는 인포피아(대표 배병우)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철탑산업훈장은 오픈마켓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터파크지마켓(대표 구영배)에 돌아갔다. 네트워크 정보보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최병원(48) 스틱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공자 부문에서 산업포장을 받는다. 함희혁 SK텔레콤 상무와 이충학 LG전자 상무는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협력모델을 만든 공로로 벤처기업협회장 명의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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