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문화탐방路 만든다 양원리 우물터.망우리고개등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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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중랑구관내 양원리 우물터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역사문화 탐방로」가 조성된다.
중랑구는 8일 구민에게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내년 3월까지 관내의 유물및 유적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이를 바탕으로 내년 4월까지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 부설 서울학연구소에 전문 조사팀을구성토록 의뢰해 관내 유물및 유적지,민속자료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조사대상 유적과 민속은 양원리 우물터.면목동 유적지.아차산 산신제.동래鄭씨 집성촌.태종의 건원릉 행차.상봉동 청동기시대 우물.망우리고개.효종 북벌군 군사훈련터.봉화산 도당굿터 등이다. 구는 이같은 조사대상 유물중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이 가능한 것은 연차적으로 복원한후 유래등 해설을 곁들인 지표를 세울 계획이다.
조성된 역사문화 탐방로는 관내 초.중.고교생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주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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